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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읽은 《아몬드》

중1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읽은 《아몬드》영도글동무 6월 독서모임 기록영도글동무 6월 독서모임에서 중학교 1학년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손원평의 《아몬드》를 읽었습니다. 책 한 권이 세대를 연결하고, 질문이 공감을 키운 시간을 마을교육활동가의 시선으로 기록합니다."감정이 없어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6월 영도글동무 독서모임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질문입니다.영도글동무는 중학교 1학년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독서모임입니다.아이들은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엄마들은 아이들의 생각을 통해 다시 세상을 배웁니다. 같은 책을 읽지만 서로 다른 시선이 만나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시간, 저는 그 시간이 참 좋습니다.이번에 함께 읽은 책은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였습니다.사실 이 책은 혼자..

생활정보 2026.07.18

부산 무료 공연 추천|시민 프린지 데이, 마임·마술·코미디까지 무료 관람!

부산 무료 공연 추천|시민 프린지 데이, 마임·마술·코미디까지 무료 관람! 부산에서 무료 공연 찾고 계신가요? 시민 프린지 데이에서 마임, 스탠드업 코미디, 마술,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무료로 즐겨보세요.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공연 정보와 예매 방법을 소개합니다.부산에서 무료 공연 찾는다면? 오지랖언니가 추천합니다.부산에는 생각보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많습니다.그중에서도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행사는 시민 프린지 데이(FRINGE FESTIVAL)입니다.아이와 함께 가도 좋고, 연인과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혼자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부담 없는 공연입니다.무엇보다 전 공연 무료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7월 21일(화) 공연① 내 마음이다!공연 : 오후 4시장르 : 마임장소 : 부산..

생활정보 2026.07.16

활동가도 활동가를 만나는 시간이 필요하다

활동가도 활동가를 만나는 시간이 필요하다2026 공익활동가주간, 기록하는 마을활동가 마야의 하루 (1)2026 공익활동가주간 참여 후기. 활동가 이야기모임에서 함께 만든 선언과 활동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연결, 번아웃, 돌봄, 조직문화에 대한 기록입니다.13년째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수많은 회의와 교육, 공모사업을 준비하며 늘 주민을 만나고 사람을 연결하는 일에 마음을 쏟아왔습니다.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활동가인 나를 돌아보는 시간은 얼마나 있었을까?'이번 2026 공익활동가주간은 저에게 그 질문을 다시 꺼내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공익활동가주간은 환경, 복지, 인권, 교육, 문화예술,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익활동가들이 서로 만나 경험을 나누고, 지속 가능..

교육정보 2026.07.15

🌊 상호돌봄과 자립심을 부채질하는 미적 연대 「이토록 굉장한 영도」를 시작합니다

🌊 상호돌봄과 자립심을 부채질하는 미적 연대「이토록 굉장한 영도」를 시작합니다문화는 어디에서 시작될까요?저는 늘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순간에서 시작된다고 믿었습니다.같이 밥을 만들고, 함께 바다를 걷고, 같은 영화를 보며 웃고, 커피 한 잔을 나누는 시간.그렇게 쌓인 작은 경험이 관계를 만들고, 관계는 결국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그래서 영도희망21은 올해 새로운 생활문화 프로젝트 「이토록 굉장한 영도」를 시작합니다.상호돌봄과 자립심을 부채질하는 '미적 연대'이번 사업을 준비하며 가장 오래 고민한 문장입니다.우리가 말하는 '미적 연대'는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바라보는 것에서 멈추지 않습니다.영도의 바다를 함께 걷고,같이 음식을 만들고,영화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일상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그 ..

생활정보 2026.07.04

기록하는 마을활동가가 끝까지 지키고 싶은 가치 3가지 | 13년 활동이 가르쳐 준 공동체의 힘

기록하는 마을활동가가 끝까지 지키고 싶은 가치 3가지 | 13년 활동이 가르쳐 준 공동체의 힘13년 동안 마을활동가로 살아오며 끝까지 지키고 싶은 세 가지 가치를 정리했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삶, 사람을 믿고 연결하는 마음, 오래 지속하는 실천. 기록하는 마을활동가가 전하는 공동체 성장 이야기.기록하는 마을활동가가 끝까지 지키고 싶은 가치 3가지행사가 끝난 저녁이었습니다.참여자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마을카페에는 다시 조용함이 찾아왔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행사는 그날로 끝이지만, 저에게는 그때부터 또 다른 일이 시작됩니다.사진을 정리하고, 회의록을 쓰고, 그날 오갔던 이야기를 하나씩 기록합니다.가끔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기록까지 꼭 해야 하나요?"예전에는 저도 선뜻 답하지 못했습니다.하지만 13..

교육정보 2026.07.01

4년째 매달 바다를 만나러 갑니다 — 영도 바다쓰담 현장 기록

4년째 매달 바다를 만나러 갑니다 — 영도 바다쓰담 현장 기록행사는 하루였지만, 문화는 4년 동안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저는 부산 영도에서 마을활동을 하고 있는 마야입니다. 오늘은 영도 바다쓰담 6월 현장 이야기를, 숫자보다 사람의 얼굴로 남겨보려 합니다.오후 4시, 하리항에서 만난 바다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하절기부터는 시간과 장소를 바꿨습니다. 오후 4시, 하리항. 바닷바람을 맞으며 조금 더 여유롭게 바다를 만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한층 풍성해졌어요.이번 바다쓰담은 한유연 선생님의 '바다의 향' 해양문화예술교육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해양문화예술교육은 바다를 아는 교육이 아니라, 바다를 느끼고 사유하는 교육입니다. 바다는 눈으로만 바라보는 풍경이 아니니까요. 파도 소리와 바람, 바다의 향까..

교육정보 2026.06.30

AI 시대, 어떤 인간으로 살아갈 것인가 — 김미경 《플러스 휴먼》 서평

AI 시대, 어떤 인간으로 살아갈 것인가 — 김미경 《플러스 휴먼》 서평AI는 기술이 아니라 문명이다. 김미경 《플러스 휴먼》 서평. 살아낸 시간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 AI 시대에도 대체되지 않는 인간다움과 공동체의 가치를 영도 마을활동가의 시선으로 풀어봅니다.최근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오래 남을 책 한 권을 만났어요. 김미경의 《플러스 휴먼》입니다.처음에는 AI 활용법을 알려주는 책일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마지막 장을 덮으며 알게 됐어요.이 책은 AI 책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책이었어요. 그리고 어쩌면 시민에 대한 책이었어요.AI는 도구가 아니라 문명이다많은 사람들이 AI를 새로운 기술이라고 말해요. 하지만 이 책은 더 큰 질문을 던져요."내 일과 돈, 관계와 아이, 공부와 미래가 이 문명과 어떻..

교육정보 2026.06.28

더 리더(The Reader) 리뷰 | 우리는 얼마나 쉽게 타인을 판단하는가

더 리더(The Reader) 리뷰 | 우리는 얼마나 쉽게 타인을 판단하는가최근 독서모임에서 《더 리더(The Reader)》를 함께 읽었습니다.혼자 읽을 때는 놓쳤던 질문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 깊어졌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은 뒤 영화를 다시 보니 전혀 다른 작품처럼 다가왔습니다.영화를 보며 가장 오래 남은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나는 과연 그녀를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더 리더》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닙니다.15세 소년 미하엘과 연상의 여성 한나의 만남으로 시작되지만, 이야기는 사랑을 넘어 인간의 죄와 책임, 수치심, 그리고 이해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책을 읽어달라고 부탁하던 한나.그녀는 왜 그토록 책 읽는 시간을 좋아했을까.그리고 왜 자신을 변호할 수 있는 순간에도 끝내 침묵했을까.영..

교육정보 2026.06.26

전화 한 통이 복지가 됩니다 영도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방법 총정리

전화 한 통이 복지가 됩니다영도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방법 총정리오늘 오랜만에 외숙모님과 통화를 했습니다.안부를 묻다가 자연스럽게 건강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병원은 다녀왔는데 혼자 있으니 이것저것 걱정이 된다."그 말을 듣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필요한 제도는 있는데 모르고 지나가는 분들이 정말 많구나."마을활동을 하다 보면 복지가 없어서 못 받는 경우보다, 있는 제도를 몰라서 못 받는 경우를 더 자주 만납니다.그래서 오늘은 외숙모님께 알려드린 정보를 여러분과도 나누려고 합니다.부산 영도에 거주하는 어르신이라면 꼭 알아두시면 좋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입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란?혼자 생활하시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안부 확인, 말벗, 생활지원, 건강관리, 병원 동행 등을 지원하는 국가 돌..

카테고리 없음 2026.06.21

물때읽는 사랑방 6월 모임 축구도 보고, 치맥도 먹고, 정체성도 묻다 밀란 쿤데라 『정체성』 함께 읽기

물때읽는 사랑방 6월 모임축구도 보고, 치맥도 먹고, 정체성도 묻다밀란 쿤데라 『정체성』 함께 읽기2026년 6월 19일, 영도애마을카페.이번 물때읽는 사랑방은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오전 10시, 멕시코와의 월드컵 경기를 함께 시청하기 위해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치킨과 맥주를 나누며 응원했지만 아쉽게도 경기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쉬움도 잠시, 자연스럽게 이어진 독서모임은 오히려 더 깊고 풍성한 대화의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이번에 함께 읽은 책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정체성』입니다.참석자들이 가장 인상 깊게 이야기한 문장 중 하나는 "좋아하는데 외롭다"였습니다. 우리는 흔히 외로움의 원인을 타인에게서 찾지만, 소설은 오히려 자기 자신 안에서 자신의 본질을 탐색해야 한다고..

카테고리 없음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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